니로의 모든것

니로 10000km주행 후기

언제나 해피모드! 2018. 7. 29. 00:00

*차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습니다. 

주관적 글이니 비방성 댓글은 사양할게요.

 


오랜만에 글써봅니다ㅋㅋㅋ

차계약하고 인수까지 50일동안 방문횟수가

200번이 넘어갔지만 인수하고나서 지금까지

10번도 안왔던거 같네요ㅎ

작년 6월15일에 받고 오늘 출근길에 딱 

10000km찍었습니다.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틀린내용이 있을수 있으니

가볍게 보시고 구매 예정이신분들이

참고하셨음해요.

 

1. 구매

2018년형 노블레스 풀옵에서 썬루프 휠 뺏어요.

당시 구매액이 3150정도 줬던거 같은데, 현금 가지고 있던거 넣고 모은돈 건드리지 않고 2600만원 4년할부 대출 받았습니다.

하이브리드/주거래은행 등등 해서 이자3.6% 내고있어요. 주위분들 비교해보니 제가 이자가 싼편인거 같아요. 4년 총이자 금액이 140얼마 정도 됐던거 같아요.   *신한 마이카 대출

 

2. 인수

4월중순 계약하고 6월12일날 딱 50일될때

출고받았습니다. 동원예비군 훈련중이라서

영맨이 친한형님이라 믿고 맡겨서 문제없다고

하시길래 틴팅 블박 작업 그냥 해달라고 했어요.

6월15일날 14km찍혀있는 상태로 인수받았습니다.

 

3. 연비

느리게 다니지도 않고 막 밟지도 않고 그냥 일반적인 수준으로 주행 합니다.

적당히 브레이크 밟고~ 적당이 달려주고~

저는 출퇴근 전부 시내주행이며 지방이라 

차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왕복 16km정도 되구요. 겨울엔 히터 두칸 정도 틀어주고 열선도 켜주고 여름엔 시원하게 다녀요.

고속도로에선 120km 크루즈 놓고 갑니다.

 

-출퇴근 일반 : 겨울 16 / 여름 21~23

-고속도로 : 19~21

 

출퇴근거리는 짧다보니 믿을만한 수치는 아닐겁니다. 저는 주유시 항상 리터단위로 30L 씩 주유합니다. 주행가능거리 70km쯤 주유등이 점등되기에 70km남으면 주유하러가요.

결론은 1회 주유시 봄여름가을에는 600km ,

겨울에는 450km정도 탑니다.

 

4. 승차감 및 공간

키가 큰편은 아닙니다.

운전자 공간 및 뒷자석은 불만이 없습니다.

전차가 구형라세티1.6여서 오히려 넓어진 기분입니다. 뒷자석 다리공간도 키가 많이 크지 않는이상은 크게 불편한건 없을겁니다.

하지만 운전석/조수석 시트 착좌감이 별로인건

확실합니다. 시트에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꼬리뼈부분을 잡아주지 못하고 공간이 남아서

음...등이 시트에 전체적으로 안착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냥 불편해요.

그래서 저는 기아 레드 멤버쉽으로 허리지지대를

구매했는데, 단번에 해결됐습니다.

(아X반 리본 허리쿠션) 혹시나 아직까지 방법을 찾지 못하신분들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트렁크는 잘모르지만 작은게 맞습니다. 하지만 전 결혼도 하지않았고 애도 없기 때문에, 딱히 트렁크공간을 고려 할 필요가 없었어요. 일상적으로 쓰기엔 지장이 없어요. 

 

5. 옵션

드라이브 세이프티...꼭 넣으세요 두번 넣으세요

처음엔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의견듣고 넣었는데

안했으면 크게 후회할뻔 했어요.

사고 3번 면했습니다. 두말하면 입아파요.

 

휠... 저는 가성비와 연비가 멋보다 중요했던지라

16인치 순정으로 갔습니다.

연비/타이어값/미세한승차감 차이가 있겠네요.

18인치가 이쁜건 맞지만 16인치도 보다 보면 괜찮아요^^....

 

썬루프....전자담배를 피고있어서 딱히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많이 열고다닐거 같지도 않고, 시간지나면 소음+관리 문제가 거슬렸거든요.

저에겐 메리트가 없었어요.

 

크렐 오디오....일단 저는 그냥저냥 만족합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항시 노래를 켜고 다니지만

불만은 없습니다. 오디오튜닝해놓은 차주 아닌이상 대부분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는형님 SM6 보스 오디오 들어보면 부럽긴 합니다.....

 

네비....전차 타고다닐때 폰네비만 봤던지라

사제네비는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순정네비도 만족합니다. 길치인 저에게 네비는 필수거든요.

(고속도로 속도규정 자동감속 꿀입니다.)

 

유보.....좋아요 여름겨울내내 아주 잘썻습니다.

원격시동과 목적지전송 매우 편리합니다.

네비검색안되는 목적지도 네이버검색으로 

이제까지 못찾은적 없습니다.

단점이 많긴 한데, 반응속도느린것/2년후 유료된다는것/열선못켜는것.

2년동안 무료이고 지나면 월9900원 인걸로 알고있는데, 중요한건 연계약이 아니고 월계약 이라는겁니다. 그말은 여름 겨울 원격시동이 필요한 계절에만 한달계약으로 쓸 수 있다는 말이죠.

또, 원격으로 열선컨트롤이 불가능한데 메모리모듈로 해결 가능합니다. 

*메모리모듈:시동끌때 열선통풍시트를 기억해 놨다가 시동걸면 그대로 다시 켜주는것.

시동끌때 2단켜놓고 끄면 원격시동시 2단으로 켜줍니다. 샵에서 8만원주고 작업했고 

핸들열선은 해당되지 않습니다.(차종에 따라 다름)

 

IT 컨비니언스....왜 추가했나 싶어요...별로 쓸데 없습니다. 무선충전 느리고 발열 있어요.

 

6. 소음

전차가 워낙 시끄러웠던지라 처음 구매하고

너무 조용해서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엔진개입 들어오면 거슬려요~~~~~~~~~

많은 종의 차는 타보지 못해서 소음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지인분들 타면 놀라요 조용하다고...

 

 

7. 그 외

순정핸들 너무 미끄러워요ㅜㅜㅜ손에 땀도 별로 없는데 잘 미끄러져서 커버장착 해놨습니다..

덕분에 핸들열선 열올라오는데 십분ㅜㅜㅜㅜ

 

클라스터 4.2인치 컬러 인데도 작은느낌ㅠ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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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입니다ㅎㅎㅎㅎㅎ

사무실에서 빈둥대면서 작성 해봤어요.

이런저런말 했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니로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ㅋㅋㅋㅋ 35살까지는 탈 계획입니다. 다음차도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를 사지 않을까 싶어요. 나중엔 쏘렌토나 싼타페 급의

전기차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